우왕~굿!
미디어디자인전공 크로스미디어 크리에이티브 랩 박사과정의 김보영씨가 이번에 숭의여자대학 디자인계열 시각디자인전공 전임교원으로 임용되었습니다. 축하합니다.
졸업을 축하합니다.
졸업예배와 201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다음과 같이 예정되어 있으니 졸업생 여러분은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졸업예배
가. 일시 및 장소: 2012년 2월 26일(일) 오후 2시, 대강당
나. 졸업예배에 학부모님께서도 많이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2. 학위수여식
가. 일시 및 장소: 2012년 2월 27일(월) 오후 2시, 대강당 (약 1시간 소요)
나. 복장: 졸업가운, 모자, 술, 후드(석․박사) 착용
다. 입장: 학위수여식 당일 오후 1시 40분까지 대강당에 개별 입장하여 정해진 좌석에 앉아 주십시오.
식 시작 후 종료 전에는 입장 또는 퇴장할 수 없습니다.
라. 학위기는 학위수여식이 끝난 후 디지털미디어학부 행정실에서 받아 가시기 바랍니다.
3. 졸업가운 및 후드, 모자 대출/반납(학사 및 일반대학원 석사)
가. 대출기간: 2012년 2월 21일(화) ~ 2월 24일(금)
나. 대출장소: SK-402호 디지털미디어학부 행정실
다. 반납: 학위수여식이 끝난 후 즉시 대출 장소로 반납하여야 합니다.
라. 박사학위 수여자는 졸업가운 및 후드, 모자를 각자 준비하여야 합니다.
<학위종별 후드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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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종별 |
색상 |
학위종별 |
색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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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
흰색 |
보건학 |
녹청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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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박사), 정치학 행정학, 경제학 문헌정보학, 사회학 심리학, 언론학, 아동학 지역학, 북한학 |
남색 |
간호학 |
살구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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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
초록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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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 |
빨간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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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미디어학(석사) |
은회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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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학/음악 |
분홍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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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학(박사), 특수교육학(박사), 교육학 |
하늘색 |
미술학, 조형예술학/조형예술 |
황갈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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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병리학 |
청록색 |
의류학 |
연보라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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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 |
진한자홍색 |
무용학/무용 |
진한 보라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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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 |
밤색 |
체육학 |
진한 초록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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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 |
노란색 |
생명윤리학 |
자주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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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 |
주홍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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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유의사항
가. 사전연습(졸업예배 당일(2/26(일)) 15:20 대강당): 박사학위 수여자 전원, 석사 및 학사학위 수여자 대표 참석
나. 학위수여식이 엄숙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 전문/특수대학원 졸업생의 졸업과 관련된 사항은 해당 대학원 교학부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라. 학부모님을 위한 좌석은 대강당 2층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마. 교내 주차공간이 부족하오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박승호 선생님 연구실을 지나
지금은 SKcommunications 라는 곳의 UX팀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이진 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네이트 메일 개편을 위한 사용자 리서치를 하는데
사용자 테스트를 위한 인뎁스 인터뷰 참가자를 모집하게 되었습니다.
모집은 다음 링크를 타고 가시면 나타나는 설문조사를 통해
적합한 참가자를 선정하게 되는 형태로 이루어 집니다.
-> 설문조사 바로가기 http://goo.gl/Q7L74
최종적으로 선정된 참가자 분들은 인터뷰를 하게 되시는데,
인터뷰에서는 메일을 사용하는 분들의 사용행태 및 여러 의견들을 묻게 될 예정입니다.
나는 사용자 조사 인터뷰 한번 경험해 보고 싶다!! 혹은
나는 메일 서비스에 애착을 갖고 있어, 이런저런 다양한 의견을 피력할 수 있다!!
하시는 분들은 적극적극 참여 부탁드립니다.^^
최종 참가자 모집 인원 -> 12명
모집 기간 -> 1월20일 (금)까지
인터뷰 날짜 -> 2월 1일~2월7일 시간과 날짜 택1 가능
인터뷰 시간 -> 1시간반에서 2시간 정도
위치 -> 충정로역 근처
일반대학원 디지털미디어학부에서 행정인턴을 다음과 같이 모집합니다.
1. 모집인원 : 행정인턴 1명
2. 지원자격 : 본교 졸업생(학사) 중 미취업자
(2011년 8월, 2012년 2월 졸업자 대상)
3. 근무형태 및 조건 :
– 12개월 원칙 (1일 8시간, 주 5일 근무)
– 급여는 본교 규정에 의함
4. 업무내용 : 디지털미디어학부 행정업무
5. 제출서류 : (1)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자유서식, 사진포함) 1부.
(2) 본인명의 신한은행 통장사본 1부.
6. 접수방법 : 디지털미디어학부 행정실(SK텔레콤관 402호)로 제출.
7. 서류제출 마감 : 2012년 1월 27일(금) 17:00까지
8. 발표 : 서류검토, 면접 후 개별통보
9. 문의처 : 3277-3362 / 디지털미디어학부 행정실
논 문 개 요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컴퓨터를 통해 매개된 환경에서 사용자들은 시스템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얻게 된다. 기술의 발달에 따라 인터페이스가 변화되고 그에 따르는 상호작용 양식이 변화되면 사용자들은 이전과는 다른 사용자 경험을 하게 될 것임을 예측할 수 있다. 그러나 상호작용 양식이 변화하고 상호작용 환경이 다양해지고 있으나 상호작용을 통해 형성되는 사용자 경험에 관한 연구는 희박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의 사용자 경험 디자인에 적용하기 위해 상호작용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생성되는 사용자 경험을 계획하기 위한 기반 연구이다. 이를 위해 사용자가 인식하는 상호작용성의 정도가 사용자 경험의 어떠한 차원에 영향을 미치는 지 확인해 보았다. 또 상호작용성을 증가시키는 구성 요소들의 개별적인 역할과 사용자 경험 차원에 미치는 영향력의 차이를 살펴보았으며 상호작용 방법이 달라지면 사용자 경험 차원에 미치는 영향도 달라지는 지를 알아보았다.
본 연구를 위해서 두 가지의 사전 조사를 진행하였는데 첫 번째 사전조사는 상호작용 방법의 현황을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써 대안적인 인터페이스에서 사용자들이 경험할 수 있는 상호작용 방법의 사례를 수집하여 이를 다시 오브젝트 조작 상호작용 방법, 신체 움직임 상호작용 방법, 센서 인식 상호작용 방법의 세 가지 상호작용 방법으로 분류하여 정리하였다. 두 번째 조사는 문헌 연구에서 다루어진 사용자 경험의 요소를 바탕으로 사용자 경험의 차원을 도출하는 것으로써 설문과 요인분석을 통해 오락성, 예측성, 심미성, 학습성, 일관성, 좌절성, 즉각성, 조작성의 8가지 사용자 경험 차원을 도출하였다.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지각된 상호작용성의 다차원적 구성 요소들 즉, 양방향 커뮤니케이션과 반응성, 통제성이 사용자 경험 차원 가운데 어떤 차원에 영향을 미치는 지를 확인하고 지각된 상호작용성이 각각의 사용자 경험 차원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해 보았다. 마지막으로 상호작용 방법이 달라지면 사용자 경험 차원에 미치는 영향도 달라지는 지도 확인 해 보았다.
첫 번째 디지털 미디어를 이용하는 데 있어 사용자가 지각하는 상호작용성이 사용자 경험의 여러 차원 가운데 어떤 차원에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결과를 정리하면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은 오락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고 반응성은 오락성, 예측성, 심미성, 좌절성, 즉각성, 조작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반면 통제성은 좌절성을 제외한 오락성, 예측성, 심미성, 즉각성, 조작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밝혀졌다.
두 번째 지각된 상호작용성의 구성 요소 가운데 사용자 경험 차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통제성으로 밝혀졌다.
세 번째 결과는 상호작용 방법이 달라지면 사용자 경험 차원에 미치는 영향도 달라지는 가를 검토한 것으로, 대안적 인터페이스 가운데 신체 움직임 상호작용 방법이 오락성, 심미성, 즉각성, 조작성에 있어 가장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으며 그 다음으로 오브젝트 조작 상호작용 방법, 센서 인식 상호작용 방법의 순으로 영향을 미쳤다. 데스크탑 컴퓨터 상호작용 방법은 가장 부정적이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상호작용성과 사용자 경험 간의 관계를 검토한 것으로 몇 가지 함의를 가진다. 첫째, 사용자 경험 연구에서 상호작용성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는 점이다. 둘째, 논란이 되어 온 사용자 경험의 개념을 재정립하여 사용자 경험 설계와 디자인에 필요한 이론적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셋째, 상호작용성 효과에 있어 사용자 경험을 종속 변수로 다루어 연구를 진행하였다는 점이다. 넷째, 지각된 상호작용성을 웹, 데스크탑 컴퓨터에 종속된 특성으로 관찰하는 기존의 연구 관점에서 탈피하여 대안적 인터페이스로 연구대상을 확장하였다. 다섯째, 이론적 측면에서 다루어졌던 상호작용과 사용자 경험의 관계성을 실증적으로 증명하였다. 여섯째, 기존의 유비쿼터스 컴퓨팅과 같이 아직 대중화 되지 않는 미래 기술 인터페이스의 연구에서는 사용성과 같은 요소를 측정하기 위해 시나리오를 통한 실험을 진행하였는데 본 연구에서는 미흡하나마 실제 미래 기술 인터페이스를 경험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는 점이다. 일곱째, 디자이너들이 실무에서 직접 사용자 경험을 예측하고 상호작용을 설계하고 인터페이스를 디자인 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의 차원을 밝혔으며 상호작용성과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확인했다는 점이다.
목 차
Ⅰ. 서론 1
A. 연구 배경 및 연구 목적1
B. 연구 문제3
C. 논문 구성 체계4
Ⅱ. 선행 연구 고찰7
A. 상호작용의 이론적 배경 7
1.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상호작용 양식7
가.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상호작용7
나. 상호작용 양식과 상호작용 행위9
다. 대안적 인터페이스에서의 상호작용11
2. 상호작용성 관련 연구17
가. 상호작용성 연구의 발전17
나. 상호작용성 효과에 관한 기존 연구의 한계21
다. 상호작용성의 속성26
B. 사용자 경험의 개념 재구성29
1. 사용자 경험의 이해30
가. 경험의 개념 및 유형30
나. 사용자 경험의 개념36
2. 사용자 경험의 구성 요소39
가. 제품 중심의 사용자 경험 요소41
나. 인간 중심의 사용자 경험 요소45
다. 상호작용 중심의 사용자 경험 요소46
Ⅲ. 실증 연구61
A. 사전 연구 61
1. 사전 조사 1: 상호작용 방법 사례 조사61
가. 사례 조사 대상61
나. 수집 방법과 수집 항목64
다. 상호작용 방법64
2. 사전 조사 2: 요인분석을 통한 사용자 경험 차원 도출69
가. 사용자 경험 차원 도출을 위한 문항 추출69
나. 설문 조사의 절차와 조사 대상의 일반적 특성71
다. 사용자 경험 차원72
B. 상호작용 속성과 사용자 경험 차원의 상관관계 연구75
1. 연구 가설 및 연구 모형75
가. 상호작용성이 사용자 경험 차원에 미치는 영향 가설76
나. 상호작용 방법 차이에 따른 사용자 경험 차원 차이 가설76
다. 연구 모형77
2. 측정 도구와 변수의 조작적 정의77
가. 상호작용성 관련 측정 도구와 조작적 정의77
나. 사용자 경험 차원의 조작적 정의와 측정 도구79
3. 분석 대상 및 방법 82
가. 데스크탑 컴퓨터 상호작용 방법82
나. 오브젝트 조작 상호작용 방법83
다. 신체 움직임 상호작용 방법83
라. 센서 인식 상호작용 방법83
4. 분석 대상의 일반적 특징과 기술 통계83
5. 신뢰성 분석88
6. 본 조사 결과91
가. 상호작용성이 사용자 경험 차원에 미치는 영향91
나. 상호작용 방법 차이에 따른 사용자 경험 차원 차이113
Ⅳ. 결론 및 제언117
A. 연구 결과의 요약117
B. 함의 및 시사점119
참고문헌121
부록134
학문을 직업으로 삼으려는 젊은 학자들을 위하여
오욱환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인생은 너무나 많은 우연들이 필연적인 조건으로 작용함으로써 다양해집니다. 대학에 진학한 후에는 전공분야에 따라 전혀 다른 인생길로 접어든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을 겁니다. 전공이 같았던 동년배 학우들이 각기 다른 진로를 선택함으로써 흩어진 경험도 했을 겁니다. 같은 전공으로 함께 대학원에 진학했는데도 전공 내 하위영역에 따라, 그리고 지도교수의 성향과 영향력에 따라 상당히 다른 길로 접어들었을 겁니다. 그것이 인생입니다. 저는 한국교육학회나 분과학회에 정회원으로 또는 준회원으로 가입한 젊은 학자들에게 학자로서의 삶이 행복하기를 기원하며 몇 가지 조언을 하고자 합니다. 이 조언은 철칙도 아니고 금언도 아닙니다. 학자로서 자존심을 지키며 살아가는 데 필요한 노하우라고 생각하시고 편하게 읽기를 바랍니다. 이 조언은 제가 젊었을 때 듣고 싶었던 것들입니다. 젊은 교육학도였을 때, 저는 이러한 유형의 안내를 받지 못했습니다. 직업에 따라 상당히 다른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직업이 인생에 미치는 영향이 결정적이기 때문에, 저는 직업을 생업(生業)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학문은 권력이나 재력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학자로서의 성공은 학문적 업적으로만 판가름됩니다. 자신의 직업을 중시한다면, 그 직업을 소득원으로써 뿐만 아니라 자신의 존재가치로 받아들여야 맞습니다. 아래에 나열된 조언들은 제가 실천하고 있기 때문에 제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조언들은 제 자신에게도 적용됩니다.
●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면, 그에 걸맞은 일자리는 있다”고 확신하십시오.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들은 구직난을 호소하지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람들은 구인난으로 애를 태웁니다. 신임교수채용에 응모한 학자들은 채용과정의 까다로움과 편견을 비판합니다만, 공채심사위원들은 적합한 인물을 찾지 못해 안타까워합니다. 공정한 선발 과정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공정하게 진행되기를 기원하면서 요구한 조건을 충분히 갖추는 데에 더 힘쓰십시오.
● 학문에 몰입하는 학자들을 가까이 하십시오. 젊은 학자들에게는 무엇보다도 모형이 되어줄 스승, 선배, 동료, 후배가 필요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를 때에는 따라해 보는 방법이 효율적입니다. 그러다가 자신의 스타일을 갖추면 됩니다. 학문에의 오리엔테이션을 누구로부터 받느냐에 따라 학자의 유형이 상당히 좌우됩니다. 학문을 직업으로 삼으려면, 반드시 학문에 혼신을 다하는 사람들로부터 배워야 합니다. 존경할 수 없는 학자들을 직면했을 경우에는, 부정적 기준으로 삼으십시오. 다시 말해서, 그 사람들과 다르기 위해 노력하면 정도(正道)로 갈 수 있습니다.
● 시·공간적으로 멀리 있는 위대한 학자보다 ‘자신보다 조금 더 나은, 그렇지만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모형으로 삼으십시오. 의식을 해야만 인식되는 사람은 일상적인 모형이 될 수 없습니다. 수시로 접하고 피할 수 없는 주변의 학자들 가운데에서 모형을 찾아야 합니다. 그 모형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될 때에는, 여러분이 이미 그 수준을 넘어섰기 때문입니다. 그 때, 눈을 들어 조금 더 멀리 있는 모형 학자들을 찾으십시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여러분이 훌륭한 학자에 가까워집니다.
● 아직 학문의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가능한 조속히 결정해야 합니다. 이 길이 아니다 싶으면, 곧바로 이 길에서 벗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학문은 적당히 해서는 성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선택하지 않은 일에 매진할 리 없고, 매진하지 않는 일이 성공할 리 없습니다. 학계에서의 업적은 창조의 결과입니다. 적당히 공부하는 것은 게으름을 연습하는 것과 조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게으른 학자는 학문적으로 성공할 수 없으며, 학계는 지적 업적을 촉구하기 때문에, 일상적으로도 불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 읽고 쓰는 일보다 더 오래 할 수 있고 더 즐거운 일을 가진 사람은 학문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읽었는데도 이해되지 않아서 속이 상하고 글쓰기로 피를 말리는 사태는 학자들에게 예사로 일어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자들은 읽고 씁니다. 이 일을 즐기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의미를 부여한 일은 어렵고 힘들수록 더 가치 있고 즐거울 수 있습니다. 읽고 쓰는 일을 피하려고 하면서도 그 일에 다가간다면, 학자로서 적합합니다.
● 학문하는 데 필요한 시간이 부족하다면, 대인관계를 줄여야 합니다. 학문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무한하지 않습니다. 학문에 투입하는 시간은 다른 업무에 할당하는 시간과 영합(zero sum)관계에 있습니다. 학문을 위한 시간을 늘리려면 반드시 다른 일들을 줄여야 합니다.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대인관계를 정리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개인 전화번호부가 보험설계사의 전화번호부처럼 다양하고 많은 인명들로 채워져 있다면, 학문하는 시간을 늘릴 수 없습니다. 물론 대인관계도 사회생활에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학문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면서도 학문을 직업으로 선택하면 불행해집니다.
● 학문 외적 업무에 동원될 때에는 맡겨진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일에 헌신하지는 마십시오. 젊은 학자들은 어디에서 근무하든 여러 가지 업무―흔히 잡무로 불리는 일―에 동원됩니다. 선택할 수 있을 때에는 이러한 일을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만, 대부분의 경우는 선택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이게 마련입니다. 그 일을 부탁한 사람들은 젊은 학자들보다 직위가 높고 영향력이 더 큽니다. 그리고 그들은 젊은 학자들이 일하는 자세를 눈여겨봅니다. 잡무를 부탁하는 사람들은 젊은 학자들에게 평생 직업을 제공하거나 추천하거나 소개하는 위치에 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하기 싫지만 피할 수 없을 때에는 성실해야 합니다.
● 시작하는 절차를 생략하십시오. 논문을 쓸 때 가장 힘든 시기는 시작할 때입니다. 시작하지 않으면, 결과가 나올 리 없습니다. 우리는 그냥 하면 될 일을 시작하는 절차에 구태여 의미를 부여하고 길일(吉日)이나 적일(的日)을 찾다가 실기(失機)합니다. 신학기에, 방학과 함께, 이 과제가 끝나면 시작하려니까 당연히 신학기까지, 방학할 때까지, 과제가 끝날 때까지 미루게 되고 정작 그 때가 되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새로운 변명꺼리를 만들어 미루게 됩니다. “게으른 사람은 재치 있게 대답하는 사람 일곱보다 자기가 더 지혜롭다고 생각한”답니다(성경 잠언 26:16). 논문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즉시 그리고 거침없이 많이 기록해두어야 합니다. 적기를 기다리다가는 아이디어를 놓칩니다. 사라진 아이디어는 천금을 주어도 되찾을 수 없습니다.
● 표절은 학자에게 치명적인 오명이 됩니다. 표절은 의식적으로도 그리고 무의식적으로도 일어납니다. 표절에의 유혹은 게으름과 안일함에서 시작됩니다. 표절을 알고 할 때에는 자신에게 관대하고 유리한 변명이 충분히 만들어집니다. 표절하지 않으려면 자신에게 엄격해야 합니다. 모르고 표절할 수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발표하기 전에 다른 사람들에게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글쓰기에 엄격한 사람들을 가까이 해야 하고 정중하게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발표된 후에 표절로 밝혀지면, 감당할 수 없는 곤경에 처하게 됩니다.
● 시간과 돈을 어디에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삶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도서구입에 인색하고 음주나 명품구매에 거침없다면 학자로서 문제가 있습니다. 읽을 책이 없으면 읽어야 할 이유까지도 사라집니다. 책을 구입하고 자료를 복사하는 데 주저하지 마십시오. 지금 당장 필요하지 않더라도 앞으로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면 구입해야 합니다. 꼭 필요한지를 따지는 것은 책을 사지 않으려는 이유를 찾는 것과 같습니다. 그 문헌들을 읽거나 가까이 두고 보아야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됩니다.
● 새 책을 구입했을 때나 새 논문을 복사했을 때에는 즉시 첫 장을 읽어두십시오. 그러면 책과 논문이 생경스럽지 않게 됩니다. 다음에 읽을 때에는, 시작하는 기분이 적게 들어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구입한 책과 복사한 논문을 도서관 자료처럼 대하지 마십시오. 읽은 부분에 흔적을 많이 남겨두십시오.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반론이 생각나면, 그 쪽의 여백에 적어두십시오. 그것이 저자와의 토론입니다. 그 토론은 자신이 쓸 글의 쏘시개가 됩니다.
● 학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십시오. 학회의 주체로서 활동하고 손님처럼 처신하지 마십시오. 학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긍정적 모형들과 부정적 모형들을 많이 접해보십시오. 좋은 발표들로 모범 사례들을 만들어가고 실망스러운 발표들을 들을 때에는 그 이유들을 분석해보십시오. 학회에 가면 학문 활동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있습니다. 학회에 가면 필요한 자료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감성적 자극도 받을 수 있습니다.
● 지도교수나 선배가 여러분의 인생을 결정해주지 않음을 명심하십시오. 학위논문을 작성할 때 지도교수는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배의 조언은 학위논문을 완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그들의 지도와 도움에 대한 고마움 때문에 그들에게 종속되어서는 안 됩니다. 모든 홀로서기가 시련이듯이, 학자로서의 독립도 어렵습니다. 은사나 선배에의 종속은 그들의 요구 때문으로 이루어지기보다는, 젊은 학자들이 스스로 안주하려는 자세 때문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 걸작(傑作)이나 대작(大作)보다 습작(習作)에 충실하십시오. 논문을 쓰지 못하는 학자들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바로 걸작에 대한 집착입니다. 이들은 다른 학자들의 논문들을 시시하다고 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하찮게 평가한 논문들과 비슷한 수준의 논문을 쓰지 않으려고 애쓰다가 논문을 쓰는 데 엄청난 압박을 느낍니다. 걸작에 대한 소망은 학자로서 당연히 가져야 합니다. 그러나 걸작은 쉽게 나오지 않을 뿐만 아니라 걸작을 지향한 논문이라고 해서 걸작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논문을 쓸 때마다 최선을 다하고 그 논문들이 쌓여지면서 걸작과 대작이 가능해질 뿐입니다.
● 학자의 길을 선택한 후에는 곧바로 연구업적에 대한 압박이 시작됩니다. 교수직을 구하려면 반드시 연구업적을 충분히 갖추어야 합니다. 많은 대학에서 연구보고서는 연구업적으로 평가해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공저는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합니다. 번역서에 대한 평가는 실망스러울 정도로 낮습니다. 번역보다 창작에 몰두하십시오. 번역은 손쉬워 보이지만 아주 어려울 뿐만 아니라 생색도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오역했을 경우에는 지적 능력을 크게 의심받습니다.
● 학자가 되고 난 후에는 저서에 대한 욕심을 버릴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압박도 만만치 않습니다. 도서관이나 서점에 들러 책을 찾을 때 다른 학자들이 쓴 책들만 보이면 상당히 우울해집니다. 여기에 더하여 자신과 비슷한 나이의 동료들이 교과서와 전공서를 출판할 때에는 뒤처지는 느낌을 떨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학자들이 젊었을 때부터 교과서 집필을 서두릅니다. 교과서 집필은 생각과는 다르게 아주 어렵습니다. 교과서에 담길 내용은 대부분 알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쉽게 쓸 수 있을 것처럼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논문과는 다르게, 교과서 집필은 다른 학자들도 알고 있는 내용들을 가지고 독자적으로 구성하는 작업이어서 표절의 가능성도 아주 높고, 오류가 있을 경우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학자로서 최소 10년은 지난 후에 교과서 집필을 고려하십시오.
● 학회에 투고한 논문이 게재되지 않더라도 속상해 하지 마십시오. 학회에서 발행되는 정기학술지에의 게재 가능성은 50퍼센트 수준입니다. 까다로운 학술지의 탈락률은 60퍼센트를 넘습니다. 그리고 학계의 초보인 여러분이 중견·원로 학자들과의 경쟁에서 유리할 리도 없지 않습니까? 아이디어를 짜내어 논문을 작성한 후 발송했더니 투고양식에 맞지 않는다고 퇴짜를 맞거나, 자세히 읽어보지도 않고 게재불가 판정을 한 심사평을 받을 수도 있으며, 최신 문헌과 자료를 사용했는데 이에 대해 문외한인 심사자를 만나 거부될 수도 있습니다. 게재불가를 받은 자신의 논문보다 훨씬 못한 논문들이 게재되는 난감한 경우도 겪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문을 투고해야 합니다. 학회에 투고하기 전에 학회 편집위원회보다 더 까다로운 사람들로부터 예비 심사를 받기를 권합니다.
● 학문을 모르는 사람들은 학문 활동을 쉽게 생각합니다. “앉아서 책만 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학문은 소일거리처럼 책만 보는 일이 아닙니다. 논문작성은 피를 말리는 작업입니다. 이 일을 오랫동안 해 온 저도 논문을 작성할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논문은 다른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글이 아닙니다. 인문사회계에는 깜짝 놀랄 일이 많지 않습니다. 논문의 주제는 자신이 잘 알고 있는 분야에서 찾아야 합니다. 논문은 새로운 것을 밝히는 작업이라는 점에 집착함으로써 낯선 분야에서 주제를 찾으려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 논문을 쓰려면 책상에 붙어 있어야 합니다. 논문의 아이디어는 직감(hunch)에서 나올지 몰라도 논문 글쓰기는 분명히 인내를 요구하는 노역입니다. 책상에 붙어 있으려면 책상에 소일거리를 준비해 두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리십시오. 컴퓨터는 최상의 제품을 구비하십시오. 프린터는 빨리 인쇄되는 제품을 구비하고 자주 인쇄하십시오. 퇴고는 반드시 모니터보다는 인쇄물로 하십시오. 퇴고할 때에는 다른 사람의 논문을 심사하듯 비판적으로 살펴보십시오. 논문의 초고를 작성했을 때쯤이면 내용을 거의 외우게 됩니다. 그래서 오류를 찾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아무리 세심하게 작성하더라도 초고에는 오류가 아주 많습니다. 이 오류들을 잡아내려면 그 논문을 남의 논문처럼 따져가며 읽어야 합니다. 앞에서부터도 읽고, 뒤에서부터도 읽어야 하며, 중간부터도 읽어야 할 뿐만 아니라 오래 묵혔다가 다시 읽어보기도 해야 합니다. 자신이 쓴 글이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 방법은 모두 동원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 이유는 학회에 투고했을 때 심사위원들이 남의 글을 비판하듯 읽기 때문입니다. 논문심사자들은 심사대상 논문에 대해 호의적이 아닙니다. 이들은 익명이기 때문에 객관적이며 탈락률을 높여달라는 요구를 받을 때에는 아주 냉정해집니다.
● 학자의 길을 선택한 후에는 반드시 지적 업적을 갖추어야 합니다. 연구업적이 부족하면, 학계에서 설 땅이 별로 없습니다. 부족한 연구업적을 다른 것들로 보완하는 일은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떳떳하지도 않습니다. 쫓기는 느낌을 떨쳐버릴 수 없기 때문에 항상 불안하고 우울해집니다. 자신의 전공영역에서 발간되는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들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관심이 끌리는 논문들은 복사하여 가까운 데 두십시오. 그 논문들을 끈기 있게 파고들면, 여러분이 써야 할 글의 주제와 소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젊은 교육학자들이 학자로서의 일상을 즐거워하기를 기원합니다. 여러 가지 학술모임에서 이들의 행복한 미소를 보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이들의 즐거움과 행복으로 한국의 교육학이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한국교육학회, 뉴스레터, 45(3), 5-9, 통권260호/2009,09
대학원에서는 대학원생의 연구력 향상과 학술활동 장려를 위하여 대학원생 <우수논문상>을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후보자 추천 일정을 다음과 같이 안내드립니다.
- 다 음 -
1. 시상목적 및 기대효과
○ 대학원생의 연구력 향상 및 학술활동을 장려하기 위하여, 대학원생이 석·박사과정 재학 중 우수한 연구를 통해
탁월한 연구성과를 논문으로 발표하는 경우 이를 시상하고자 함.
○ 우수논문상 시상을 통하여 대학원생의 연구활동을 격려하고 대학원생 학술활동의 질적 수준 향상을 도모하여,
새로운 지식을 생산하는 연구중심대학으로의 발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함
2. 시상분야
인문·사회계열, 이·공계열(의학 포함), 예체능계열
3. 시상내용
○ 시상인원: 각 분야별 졸업생의 5-10% 이내
○ 시상내용: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상장수여 및 학적부 기재
4. 수상대상
○ 본교 일반대학원 석·박사·통합과정생으로, 2011학년도 전기 학위 수여 예정자 (2012년 2월 졸업예정자)
5. 대상업적
○ 석·박사 학위청구논문
6. 후보자추천
○ 추천권자: 교내 전임교수
○ 추천인원: 교수 1인이 2명 이내 추천 가능
7. 서류 제출
○ 접수기한: 2012년 1월 6일(금)까지
○ 제출서류
①추천서(소정 서식) 1부
②학술지 발표 연구실적 목록(소정 서식) 1부
③ 학위청구논문 1부 (논문 심사가 완료된 가제본 제출)
④ 학술지 발표 연구실적 중 대표실적 1부(해당자에 한함)
○ 제출방법: 디지털미디어학부 행정실로 제출
8. 수상자 선정
○ 심사절차: 계열별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의해 절대 평가(학위과정별 심사) 후 대학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침
○ 심사위원단 구성: 각 분야 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대학원에서 결정함
○ 심사방법: 제출한 논문의 수월성을 평가함
9. 수상자 발표 및 상장수여
○ 수상자 발표: 2012년 2월 중순 경
○ 상장수여: 201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당일 소속 대학 행정실을 통해 배부
10. 기타
○ 제출된 서류와 자료는 반환하지 아니함.
붙임 1. 대학원생_우수논문상_추천서(양식)
2. 연구실적목록(양식)
박소현 5:36 pm on January 20, 2012 reply
축하드려요~~^^